【인터뷰365】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설을 맞아 여러 사찰에서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 화성 용주사는 21-23일 '우리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꾸민다. 성불도 놀이(주사위를 던져 부처님 단계로 나아가는 놀이), 통알(通謁) 세배(새해 첫날 스님들이 부처 등에게 세배를 올리는 행사), 해맞이 산행 등을 마련한다.

전북 김제 금산사는 22-23일 스님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행사를 연다. 새해 아침에는 스님께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을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21-24일 열리는 경북 경주 골굴사 템플스테이는 전통문화예술에 초점을 맞췄다. 불교수행법의 하나인 선무도 수련이 사흘간 이어지며 선무도 공연단의 시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 경기 용인 법륜사는 20-24일 '복주머니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만두 빚기, 팽이 만들기, 썰매 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인다.

서울 금선사는 23-24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하고, 강원 인제 백담사는 22-23일 타종식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국 118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은 설을 비롯해 동지, 추석 등 전통 명절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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