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하정열 칼럼니스트 = 대한민국에는 우주삼라만상을 대상으로 작품을 하는 작가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우리 인류의 고향인 우주를 주제로 작품을 하는 ‘우주파(Cosmos Artist)’다.
소우주인 우리가 우주 시대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려면 대우주를 대상으로 작품을 해야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우주를 주제로 작품을 해온 9명의 대한민국 작가들이 모여 2024년에 우주파를 결성했다.
2025년 3월에 창립기념전을 했다. 그 후 6월에는 제32회 한국미술국제대전에 함께 참여했고, 7월에는 오사카 엑스포 기념으로 열리는 오사카 아시아 아트페어 부스전에 참여했다. 우주파 작가들의 제4회 전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선정릉역 근처에 있는 갤러리 포엠에서 초대전 형식으로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우주파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동서양의 사상과 물질을 융합하여 우주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조화롭게 표현하는 통섭의 독창적인 12명의 우주작가가 모인 대한민국의 예술가 집단이다.
강숙희 작가는 작업에 몰입하는 그 순간이 바로 우주임을 깨닫고, 캔버스에 아크릴로 우주의 변화를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공병 작가는 크리스탈 아티스트로서 투명 아크릴판에 빛을 활용해 생명을 불어넣는 채움과 비움을 표현한다. 김연식 작가는 우주를 찰나의 인연이 그리는 끝없는 그물로 보고 이를 조형하거나, 평면 미술로 구현한다.
김월수 작가는 시, 서, 화 삼절의 꿈을 추구하는 작가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우주의 눈동자 등 우주의 특별한 현상을 표현한다. 김정택 작가는 자연의 돌과 나무의 문양 속에서 우주의 근본을 찾으며, 나무와 돌에 문자추상화를 그린다. 박소연 작가는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통해 우주 삼라만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박수복 작가는 우주 삼라만상의 변화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다. 안지현 작가는 창의적인 감성과 교육적인 통찰력으로 평면미술을 뛰어넘어 비디오아트에서 우주를 구현하고 있다. 원종현 작가는 광할한 우주 속에 우주만물이 활동하는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윤시현 작가는 영겁의 시간 속에 우주의 삼라만상이 연주하는 하모니를 혼합 매체로 표현한다. 혜라 작가는 광활한 우주 속 푸른 지구의 모습 등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세라믹을 활용하여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동서양의 사상과 물질을 융복합해 주로 특별 맞춤 한지에 먹과 유채로 우주의 삼라만상을 표현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주는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우주시대가 된 지금은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서 우리의 친구가 되었다. 우리 인간에게 미래의 우주는 ‘희망’의 영역이다. 우주시대의 ‘시대정신(Zeitgeist)’은 ‘도전’, ‘개척’, ‘사랑’, ‘융합’이 될 것이다.
소우주인 우리 인간은 도전정신을 갖고 대우주를 개척해나가야 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서로의 삶을 발전적으로 융합해야 한다. 우리는 대우주의 한 귀퉁이에서 티끌보다 작은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 소우주 인간이 우주의 무한 존재와 함께 대화하고 살아야만 공생,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주파는 우주를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서 과학자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우주의 의미와 존재를 연구하며 이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그림의 주제를 ‘우주’로 한정한 것은 우주 삼라만상에 대한 경외심을 그림과 작품으로 버무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주파의 우주 작품은 우주에 뿌리를 둔 존재에 대한 오랜 번민과 탐구의 결과물이다.
앞으로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은 더욱 구체화되고, 희망은 더욱 현실화될 것이다. 우주파 작가들은 소우주 인간의 꿈과 희망이 대우주와 긍정적으로 융합하는 모습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무한광대한 우주도 우리 인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우리 인간은 아주 원시시대부터 이를 보고 들으며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왔다. 따라서 시와 그림 등 예술은 인간의 역사가 지속되는 동안 우주와의 소통수단이었다.
우주화를 그리는 것은 무척 지난한 작업이다. 허무맹랑한 추상화나 상상화를 그리지 않으려면 아직도 깜깜한 우주의 실체에 대해 끊임없이 접근하고 연구해야 한다. 특히 과학기술과 관측수단의 발달로 우주에 대한 지식이 날로 새로워지는 요즈음은 우주의 원리와 섭리를 이해하고 우주를 탐구하는 노력을 잠시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우주에 대한 새로운 서적이 나오면 더욱 깊이 공부하고, 매일 SNS를 통해 우주의 바다를 탐색하고 있다. 우주파의 작품들은 한 점 한 점이 그렇게 앓으면서 태어난 것이다.
대한민국의 우주파 작가들은 우주화를 선도하면서 세계적인 우주화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우주파 작가들이 산고를 겪으면서 그려낸 우주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우주를 향해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보시기를 바란다. 우주를 여행하는 꿈을 꾸고, 우주를 개척하려는 도전정신을 발휘하시길 원한다.
그러한 모든 의미를 모두 담아 그림 ‘우주파 작가 251501P’을 그리고, 시 ‘우주를 사랑하는 Cosmos Artist’를 쓴다.
우주를 사랑하는 Cosmos Artist
우리는 우주 삼라만상을 사랑하며
우주의 섭리와 원리를 존중하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리며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가는
우주의 참다운 예술가
우리는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과
우주의 삼라만상을 융복합하여
형체가 있는 우주를 향해
우리만의 독창적인 작품으로
우주의 시대정신을 구현하여
세계적인 우주파로 도약하려는
대한민국의 Cosmos Artist
/우주화가 하정열(Cosmos Painter Ha, Jung-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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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열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육군소장(예), 북한학박사,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 우주화가, 시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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