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휴먼의 초상’ 출간 이어 ‘초연결의 인문학적 쟁점과 치유의 모색’ 공저 참여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가톨릭대 영문학부교수로 재직 중인 김세원 교수가 최근 ‘영화를 통해 인간, 그 이후의 인간을 생각하다’, ‘축복인가 재앙인가 포스트후먼의 초상’이란 주제로 ‘포스트 휴먼의 초상’을 출간한데 이어서 공저로 참여한 ‘초연결의 인문학적 쟁점과 치유의 모색’을 잇달아 펴냈다.
정력적인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김 교수는 동아일보 기자로 21년간 재직 중 파리특파원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국제통상학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특파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제문화학자로 더 많이 알려졌고 그와 관련된 칼럼이나 논문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이번에 낸 ‘포스트휴먼의 초상’(미디어북스)은 인간의 능력이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어 초월적 인간에 이른 미래인간을 뜻하는 ‘포스트 휴먼’의 제목이 뜻하듯 인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세계를 역사적인 기록과 미래예측의 상상력을 융합, 논리적으로 풀어나간다. 김 교수는 모교인 고려대미래포럼 회장이기도 하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인공 인조인간이란 기술적 과학적 산물을 통해 인간 스스로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의문을 화두로 문화적 학술적 과학적 관점으로 흥미있게 엮어냈다.
이어서 이강선 김소연 남의현 최병욱 이상호 김정애 이미정 공저로 펴낸 ‘초연결의 인문학적 쟁점과 치유의 모색’(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엮음)에서는 앞머리 필자로 참여해 ‘포스트휴먼 시대의 종교 - 데이터교를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올렸다.
이 제목의 주요 내용은 ‘포스트휴먼시대의 특이점 / 포스트휴먼시대의 인간과 신 / 종교를 대체하는 과학 / 데이터교와 기술종교 / 기술종교는 기존종교를 대체할 수 없다’는 주제를 쉽게 납득이 가능하도록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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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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