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2020년 새해 극장가에 신선한 코미디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의 손재곤 감독이 영화 '극한직업'(2019) 제작사와 손잡고 10년 만에 신작 '해치지않아'를 선보인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다.

여기에 동물 대신 동물이 된 동물원 직원들이라는 기발한 설정과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으로 완성된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1인 2역 캐릭터들이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안재홍이 주인공 '태수' 역을 맡았다. 잘나가는 로펌의 수습 변호사 '태수'는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동산 파크' 동물원의 경영을 맡아 폐업을 막기 위해 눈물 나는 노력을 펼치는 인물이다.

배우 강소라는 자신이 돌봐 온 북극곰 '까만코'를 지키기 위해 폐업 위기의 '동산 파크'를 떠나지 못하는 수의사 '소원' 역을 맡아 '태수'와 함께 기상천외한 동물원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된다. 

오는 2020년 1월 15일 개봉.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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