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존경받는 무공수훈자회像’ 정립해 나갈 것”
“올해도 ‘존경받는 무공수훈자회像’ 정립해 나갈 것”
  • 박현수 편집위원
  • 승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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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2024년 정기총회 개최
- 보훈부장관 표창, 우수지부 및 지회와 개인회원 표창
- 무공수훈자회 ‘영웅메달’ 제정 선포식도 가져
-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무공수훈자회 활동상 널리 알려
- 제8회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윤석열 대통령 참석, 성황리 열어
- 튀르키에 지진 피해와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성금
- ‘6.25’ 참전용사들 희생과 헌신 기리며 한·미동맹 돈독히 해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김정규 회장이 우수 지부장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공.

인터뷰365 박현수 편집위원(인터뷰어)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024년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우수지부 및 지회와 개인회원 표창에 이어 정관개정 및 상정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서는 무공수훈자회 지부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정용환 인천지부장, 송일권 충남지부장, 생활이 어려운 회원에게 위로금 및 생필품 등 지원에 앞장서 헌신 봉사한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김광일 이사장이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회원 및 조직관리에 대구와 대전지부가, 지자체 예산획득에 경북·인천·경기지부가, 장례의전 선양활동에 부산·충북·울산·전북지부가 각각 무공수훈자회 회장 단체표창을, 서울시 노원구지회외 등 23개 지회가 회장 단체표창을, 고양시지회 이재수 지회장 등 48명이 무공수훈자회 회장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총회에서는 무공수훈자회 ‘영웅메달’ 제정 선포식도 가졌다.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영예를 높여주기 위해 제정된 무공수훈자회 영웅메달은 공식 행사 참여시 전 회원이 패용하게 된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평소 무공수훈자회의 발전은 물론 회원 복지와 나눔 실천의 공로로 오늘 표창을 받는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공수훈자회는 평소,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 최고의 예우로 모시는 ‘장례의전선양사업’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한·미 동맹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 등 다음 세대에 전쟁의 교훈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보훈 행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 공감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무공수훈자회 김정규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김정규 회장이 우수 지부장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공.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김정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공.

김정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23년은 다른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수준 높은 장례의전 의식행사로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제8회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 한·미양국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KBS 9시 뉴스 ‘특별 대담 프로’에 출연해 국가보훈부와 무공수훈자회의 활동상을 널리 홍보했으며, 튀르키에 지진 피해와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짧은 기간에 놀라운 성금을 모아 관련 단체와 재단에 전달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무공수훈자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무공수훈자회 회원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있다./사진=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공.

무공수훈자회는 2023년 말 기준 장례의전지원 1만 8885회, 태극기 6만 7050회, 대통령명의 근조기 5만 8201회 등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업무를 수행해 돌아가신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유족의 긍지를 높였다.

김 회장은 “올해에도 ‘존경받는 무공수훈자회 상(像) 정립’을 목표로 국가유공자 장례 의전과 장진호전투영웅 추모행사 등 국가유공자 선양 및 한·미 우호증진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올해로 세 번째 ‘호국 봉사대상’을 시행해 모범회원들을 선발, 시상하고 사기를 높여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부에 51개 장례의전 선양단을 조직, 국가유공자 영면 시 장례의전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선양단은 팀별 20여명의 국가유공자로 조직, 총 950여명이 봉사하고 있다. 

박현수 편집위원

서울신문을 거쳐 문화일보 편집국 인터넷뉴스팀장, 조사팀장, 인물팀장으로 35년간 활동. 한국조사기자협회 회장 역임. 정보관리학 박사(국민대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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