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권익 헌신" 장필화 이사장 등 8명 '삼성행복대상' 수상
"여성 권익 헌신" 장필화 이사장 등 8명 '삼성행복대상' 수상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11.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성 권익 향상과 효 실천 앞장선 8명 선정...삼성생명공익재단 시상식 개최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서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부터)과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김일주 씨를 비롯해 박근난(뒷줄 왼쪽부터), 박하영, 유현우, 하혜정, 박동규 학생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성생명공익재단]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김일주 씨, (뒷줄 왼쪽부터)박근난, 박하영, 유현우, 하혜정, 박동규 학생./사진=성생명공익재단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여성학자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8명이 '2021 삼성행복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여성선도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여성창조상), 김일주(가족화목상) 씨가 선정됐다.

또 어른을 공경하며 가족사랑을 실천한 청소년상에는 유현우(동성중 2), 박하영(광양고 2), 박근난(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하혜정(대구대 4),박동규(영남대 4)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 청소년상은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여성선도상을 받은 장 이사장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했던 1984년 한국 첫 여성학과인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로 부임해 500여명의 여성학자를 배출하고 국내 100여개 대학에 여성학 강좌가 개설되도록 지원하는 등 30여년간 한국 여성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여성창조상을 수상한 김 위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다.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주치의'와 전국 단위의 재활에 특화된 병원을 구축하는 '권역재활병원'을 제안하는 등 우리나라 재활의학을 개척하고 견인한 점이 수상 배경이다.

가족화목상을 수상한 김 씨는 아들 6형제 중 장남이자 83세의 고령임에도 울릉도에 사는 104세 모친을 지난 46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효행 실천 가족의 본보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여성과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가족과 효행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사람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