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결혼? 아이콘택트 통해 장모님께 사과 "죄송합니다"
리쌍 길 결혼? 아이콘택트 통해 장모님께 사과 "죄송합니다"
  • 원정희 기자
  • 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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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리쌍 길/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리쌍 길 결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2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리쌍 길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길은 “지난 3년 동안 나에 대한 여러 소문이 있었다. 결혼했다,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2년 전 아이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도 주위에 아는 분들은 많지 않다. 말 할 타이밍을 놓쳤다. 내가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했고 주위 친구들과의 연락까지 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 역시 기자분들이 전화를 하면 당연히 아니라고 그럴 리가 없다고 말을 했고 다시 바로 잡기에는 타이밍을 놓쳐 걷잡을 수가 없더라"라고 말해 안타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길은 장모님과 눈맞춤에 나섰지만 죄송한 마음에 눈길을 피했다. 장모님은 “눈맞춤 신청해서 왔는데 왜 눈을 안 보냐. 내 눈을 봐봐”라며 길을 위로했고 길은 고개를 숙인 채로 "죄송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눈맞춤을 마친 후 장모님은 “우리 딸하고 결혼 기사가 났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나오더라. 그때 왜 안 밝혔나. 왜 그랬나”라며 “사실 섭섭했다. 그때 인정했다면 참 좋았겠다,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딸에게도 꿈이 있었고 하고자 하는 것이 있었는데 바깥을 마음대로 출입을 못 하는 아이가 됐다. 숨어 있어야 하니까. 나는 그러자고 내 딸을 키운 게 아니지 않나. 그래서 자네가 밉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길은 “두려움이 컸다. 기사화됐을 때 달리는 나쁜 글들은 내가 다 짊어져야 될 일이지만 아내와 장모님이 상처받지 않을까 싶었다. 아내가 ‘오빠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해주니까 장모님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우리가 판단했던 것”이라고 사과했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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