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반려견의 암투병 사실을 전했다.
김원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3년 이상을 우리 부부의 효녀 딸로 살아온 우리 곱단이가 암에 걸렸어요. 장기 몇 곳으로 전이됐다고 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대형견에 노령견이라 회복될까 싶기도 하고 하루 종일 울며 걱정만 했네요. 십수 년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존재감이 너무 큰 곱단이. 생각나실 때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원희는 “이별 준비가 안됐는데 이렇게 너를 보낼 순 없어. 꼭 회복해야 해. 노견이라 항암치료는 안 받기로 했지만, 너의 강인한 의지로 일어서야 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원희는 “밥 잘 먹고 힘내, 우리 딸. 널 믿어. 기도한다”고 마무리를 했다.
동시에 김원희는 곱단이 사진을 게재,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과 글을 접한 누리꾼들도 "힘내세요" "곱단이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기도할게요" 등 응원 메시지를 더했다.
한편 김원희는 ‘요즘 가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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