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배우 겸 래퍼 소지섭의 '소간지(SoGanzi)'의 가사가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지섭은 데뷔 후 힙합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래퍼로서 싱글을 발매하고 있다.
그 중 사랑을 받은 노래는 단연 '소간지'다. 소지섭의 평소 별명은 '소 간지'다. 이 말을 그대로 랩으로 녹여내 남다른 가사 스웨그를 맛볼 수 있게 했다.
'소 간지'에는 소울다이브와 뉴데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DJ JUICE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소지섭의 색다른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소지섭의 '소간지' 가사는 다음과 같다.
누구는 벌써 그를 불혹이래 나이는 마이크첵 책 속 그저 부록인데 우리에겐 숫자 놀음일뿐인데 so 소간지 렛츠고 파티/Hello 다시 돌아왔네 미안한데 난 랩 또 할래 신사 숙녀 여러분 빼고 시원하게 또 씹어봐라 헤이터 I know 나도 랩을 하는건 내 발등을 찍는 도끼/
연기생활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나의 연결고리 넋 나가버려 이런 리듬비트위/미친듯이 미끌 미끄러지듯이 손가락질하는 실력 꺽이지 않지 힙합의 지조 삐딱한 시선 팔장 풀어/왜 잘생긴 얼굴 인상 구겨 아직도 난 갈길이 멀어/내모든걸 걸어 이 지금을 즐겨/
so ganzi so so ganzi/어리석을 뿐 날 판단함은 don't do it 그냥 즐겨버려 every time 난/어떤 말이건 난 상관 않고 just do it 그냥 즐겨버려 every time 난 난 내 뜻대로 모두 내 멋대로 의미 없어 네 참견도 날 막진 못해 곧 무뎌질 뿐/난 내 뜻대로 모두 내 멋대로 나를 막지 말아 줘 그냥 즐겨버려/
every time 난 계속 할께 신나게 니 편견은 알람이라 나 잘 깨 부시고 등교하는 복학생 랩퍼 넌 아직도 불안해 그래도 난 열정을 또 태우고 태운/랩을 듣고 즐기면서 배우는 배우 이건 연기완 달라 내모습대로 이대로 그대로 뱉는 순간을 느끼는 행운아 등이다.
한편 소지섭은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공간에서 내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욕심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래퍼로 평가받고 싶은 생각보다 팬들과 놀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