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부인' 싸이 "친구 조 로우와 술자리 동석 후 양현석과 먼저 자리 떠나"
'성접대 의혹 부인' 싸이 "친구 조 로우와 술자리 동석 후 양현석과 먼저 자리 떠나"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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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PSY)/사진=인터뷰365 DB
가수 싸이(PSY)/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가수 싸이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 성 접대 장소에 동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부인했다.

싸이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 로우와는 친구가 맞다"며 "그는 할리우드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고, 해외 활동을 하는 시기와 맞물려 알게 돼 양현석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양현석과 참석해 식사와 술을 함께했다"며 "이후 양현석과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고 전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MBC '스트레이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MBC '스트레이트'

지난 27일 MBC '스트레이트'는 2014년 7월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양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재력가들을 만났고,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훨씬 더 많은 수의 여성이 있었다. 20명이 넘는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클럽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의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 접대로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제작진과 연락이 닿지 않던 양현석 대표는 '스트레이트' 방송 하루 전 "성 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 등도 자신이 내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방송 이후 조 로우가 당시 자리에 있던 재력가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조 로우는 2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혀 관련이 없다. 알지도 못하는 일"이라며 "싸이와 친분이 있는데 그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고 밝혔다.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조 로우는 국영 투자기업 1MDB를 통해 45억 달러(5조 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관리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된 인물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5월 YG와 결별 후 올해 1월 연예 기획사 피네이션(PNATION)을 설립했다. 오는 7월 정규 9집 앨범 발매와 콘서트 '2019 흠뻑쑈'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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