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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문종금 회장이 이끄는 대한삼보연맹은 용인대학교와 주한 러시아대사관과 함께 오는 11월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16일 용인대학교에서 개최된 3자간 협약식에는 박선경 용인대총장,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의 성공과 운영지원, 삼보발전을 위한 기본 협력안에 각각 서명했다.
11월 8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24회 세계 삼보선수권대회는 100여 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용인대는 선수단 훈련과 운영, 홍보, 시설 지원 등을 담당하며,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삼보학과를 개설해 한-러간 문화 학술 교류에 새 길을 트게 된다. 주한 러시아대사관과 대한 삼보연맹은 대회 주관과 협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는 러시아와 용인대 양측에 큰 업적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경 용인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러시아 국기인 삼보와 협력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용인대의 인력과 시설 등의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주관을 맡은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용인대가 삼보학과 개설을 준비하고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3자간 협약으로 대한삼보연맹이 기반을 다지고 한국 삼보발전에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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