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ICT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나서...관련 인력 수시 채용 최초 도입
신한은행, 디지털·ICT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나서...관련 인력 수시 채용 최초 도입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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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직무경험을 보유 경력직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까지 채용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임식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br>
진옥동 신한은행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디지털/ICT 분야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25일 신한은행은 상반기 신입행원 350명 및 전문인력 등을 포함, 전년 대비 채용규모를 100명 확대해 연간 총 1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채용은 ▲개인금융 ▲기업/WM ▲디지털/ICT 분야로 구분해 진행하며 총 350여명의 신입 행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채용 목표를 ‘창의융합형 인재 확보’로 설정하고 상경·공학·인문학 등 다양한 전공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하던 ICT출신의 디지털 전문가를 채용팀장으로 선발하고 디지털/ICT 분야에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디지털/ICT 분야 채용을 연중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필요 직무별 우수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디지털/ICT 신한인 채용위크’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ICT 전공자뿐 아니라 관련 직무경험을 보유한 경력직(사회초년생)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까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학력보다는 직무역량에 초점을 두고 디지털과 ICT 역량을 검증할 수 있도록 코딩능력평가 등 실습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고 특히 ICT분야에 대해서는 특성화고 대상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인재 채용 방식은 진 행장이 강조한 디지털/ICT 분야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보여진다. 

진 행장은 지난 3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부문에서의 '혁신과 변화'를 예고했다. 

진 행장은 당시 "디지털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며 "과거에는 은행원들은 상경계 출신을 뽑아 전환배치를 뽑아 IT인력으로 양성했는데, 진정한 디지털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IT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금융권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ICT 관련 전공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채용공고 내 전형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이유와 본인의 역량 등을 충분히 고민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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