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19’에 참가해 향후 인공관절 수술의 대체의술로 기대되는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19’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정부부처가 지원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전시행사로 지난 17일(수)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의 주제로 개최됐다.
바이오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장이자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코리아’는 지난해에도 700개가 넘는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연세사랑병원은 부스운영 및 비즈니스 미팅뿐 아니라 한•중 보건의료산업 무역포럼, 국내외 기업상담회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줄기세포 치료술’ 연구의 추진배경과 성과를 선보였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전문병원에서는 드물게 ‘연골재생 연구소’와 ‘줄기세포치료 연구소’를 자체 설립해 운영하며, 줄기세포 R&D(연구개발)에 대학병원 못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등 해외서도 독보적인 연구 활동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서 ‘근골격계 질환의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보건복지부고시 제2018-71호)을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시된 바 있다.
장차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의료기술로 주목 받는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술’은 주사 또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간단한 시술로, 자가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인체에 거부반응 없다. 또한, 타사 대비 합리적인 치료비용 등의 이점으로 지난해 1,000명이 상회하는 환자가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월 100여 명이 넘는 환자가 줄기세포치료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이번 ‘바이오코리아 2019’는 본원의 우수한 줄기세포 치료술을 국내외의 유관기관에 선보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본원은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줄기세포 재생의학 선도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