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구본임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가 비인두암 치료 중 21일 세상을 떠나며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본임은 2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안타깝게도 비인두암을 늦게 안 고인은 1년간의 힘겨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삶과 연기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비보를 접한 많은 이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진다. 환자 6명 중 1명이 남성일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과 음주가 있다.
증상을 보면 비인두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중이염이 동반되어 한쪽 귀가 멍멍한 증상이나 잦은 코피, 청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한쪽의 코막힘이 유난히 심하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얼굴이 붓고 아프고 부비동이 자주 감염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 불결한 위생이나 음식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소 위생관리를 잘 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잘 섭취하고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한편 故구본임은 1992년 극단 ‘미추’에 입단하면서 다양한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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