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또또 향한 미안함 "어느 순간 너무 바빠져..."
전현무, 또또 향한 미안함 "어느 순간 너무 바빠져..."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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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사진=MBC
전현무/사진=MBC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전현무와 반려견 또또와의 관계가 이목을 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17살 고령견 또또를 데리고 종합병원 종합검진을 나서고 휠체어를 제작하러 가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이날 전현무는 "대학생 때 부터 키운 반려견이다. 함께한지 17년 됐다. 이제는 나이가 많다"고 또또를 소개했다. 그는 또또를 안고 "앙상하다. 너무 말랐다. 등에 배가 붙었다. 어떻게 하면 좋냐"고 말해 반려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인터뷰에서 "생의 대부분을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낸 오빠였지만 어느 순간 너무 바빠져 내가 아프든 안 아프든 신경도 안 쓰는 오빠"라며 "뒤늦게 찾아와 반성하는 오빠"라고 또또에게 소홀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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