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신향식] 장애인 인식 개선을 소재로 연출한 연극 ‘내 모든 걸’이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3차 공연에 들어간다.
극단 ‘이연 컴퍼니’(대표 안세빈)가 제작한 ‘내 모든 걸’은 장애인・비장애인・장애인 가족이 모두 관람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이다. 수화를 배우는 일을 놓고, 청각을 잃어가는 천재 지휘자와 소녀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편견과 오해의 폭을 줄여, 올바른 배려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연극은 볼거리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지휘자와 수화통역사라는 배역의 특성상 수화, 지휘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 노래, 개인기 등이 총동원된다. 흡사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등장인물의 연기력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좀 더 높은 집중도와 재미를 유도한다.
‘내 모든 걸’은 1차, 2차 공연에서 관객 평점 10점, 9.9점을 각각 기록했고 재관람률도 높았다. 공연 뒤의 여운과 인상 깊었던 대사를 다시 느끼고 싶어하는 관객들이 다시 공연장을 찾곤 했다.
대학로의 인기작가 김원진 씨가 집필했으며 배우들의 열연과 음향 연출이 돋보인다. 이유 역에는 ‘이연 컴퍼니’ 소속배우 한이연, 임잔디, 정다운이 맡고, 건우 역에는 지인호, 김기정, 김대우가 출연한다. 그 외 아빠 등의 역할엔 김진만, 서태이, 김영민, 김희윤이 나온다.
1차 공연은 2018년 7월 9일~15일에, 2차 공연은 11월 1일~12월 16일)에 진행했다. 내달부터는 대전, 광주, 청주에서도 공연하고 일선 초중고교를 방문해 공연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안세빈 대표는 “후기를 보면 관객들이 평소 자신이 ‘장애’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되돌아보는 내용이 많아 공연 기획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다”면서 “관객들도 어린이, 청소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전 연령층에 두루 걸쳐 있어 흐뭇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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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식 인터뷰어
신문기자 출신 글쓰기교육 전문가이자 대한민국 1호 생애기록치유사다. 한 사람의 생애를 기록하여 삶의 의미를 회복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새 영역을 개척했다. 조선미디어그룹 스포츠조선과 경향미디어그룹 굿데이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월간조선, 주간조선,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교육, 글쓰기, 자연치유를 주제로 글을 발표했다. 연세대에서 「신문 글의 구성과 단락전개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 논문이 서울대 1학년 기초필수 교재에 모범예문으로 수록된 것을 계기로 대학과 전국 주요 고교에서 학술적 글쓰기 초빙강사로 활동했다. 또, 하버드대, MIT, 베를린공대, 함부르크대 등 해외 대학의 글쓰기교육 현장을 취재하며 글쓰기 교육 방법론을 연구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가 한국에 본격 도입되기 이전부터 그 교육적 가치에 주목해 선구적으로 취재했다. 대치동에서 신문기자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한 논술학원을 17년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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