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65]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 "'뉴 빅스비', 모바일 뿐 아니라 TV·가전 등 본격 확대"
[AI 365]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 "'뉴 빅스비', 모바일 뿐 아니라 TV·가전 등 본격 확대"
  • 이은재 기자
  • 승인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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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전자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S)부문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의 AI 비서 '빅스비'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9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5G 등의 기술 발전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시대에 업계 리더로서 가진 비전을 밝혔다.

김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업계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개방성과 확장성이 강화된 AI 비서 '뉴 빅스비(빅스비2.0)'를  모바일 뿐만 아니라 TV·가전· 전장 등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의 TV·가전 제품들은 '빅스비'를 만나 동일한 제품이라도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TV는 개인의 취향을 정확히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에어컨은 주변 환경은 물론 소비자 습관을 토대로 최적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준다.

김 사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빅스비'의 개방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스마트 TV에 구글·아마존과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AI 생태계를 확대했으며, 애플의 아이튠즈 앱을 애플 이외 기기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또 김 사장은 2019년 CE(소비자가전)부문 주요 사업 방향으로 초대형 스크린 트렌드를 주도할 8K TV 시장 확대를 꼽았다. 

작년 4분기에 첫 출시한 삼성전자 'QLED 8K'는 초대형 패널 구현 기술,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프로세서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QLED 8K'에 탑재된 '퀀텀 프로세서 8K'는 최신 AI기술이 접목돼 기존 프로세서 대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저해상도의 영상도 8K 수준의 화질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삼성전자는 파나소닉· 하이센스 등 다른 TV 제조사들과 함께 8K 협의체를 결성해 기술 표준화와 확산을 위해 협업한다.

김 사장은 "초대형 TV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주는 AI 기술·파트너들과의 협업은 8K 시장을 성장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삼성의 차세대 AI플랫폼으로 '삼성봇(Samsung Bot)'과 'GEMS(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를 선보였다.

김 사장은 "삼성의 강점인 AI·IoT는 물론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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