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토트넘과 경기를 펼친 에버턴 수비수 뤼카 디뉴가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손흥민의 날'이었다. 이날 맹활약한 손흥민을 향해 현지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다.
토트넘 에버턴 경기 전반 40분, 손흥민은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 발을 밟혀 축구화가 벗겨져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트리피어가 찬 공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해리 케인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실었다.
그동안 상대팀 수비수 뤼카 디뉴는 벗겨진 손흥민 신발을 발로 차며 애꿎은 곳에 화풀이했다. 일부 축구 팬들은 디뉴의 행동에 '비신사적인 행동'이라고 꼬집다.
다행히 큰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만큼 물이 오른 손흥민의 이날 맹활약은 상대의 짜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에버튼전 대승을 합작한 케인이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케인은 토트넘 에버튼전이 끝난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득점 기회들을 만들어 냈다. 고맙게도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적절한 시간에 골을 터트렸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후반전도 훌륭했다. 하프타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렸다"며 대승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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