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신세경과 가수 윤보미가 CJ ENM tvN・올리브의 예능프로그램 '국경 없는 포차' 촬영 중 숙소에서 불법 촬영 피해를 입었다.
지난 18일 '국경 없는 포차' 제작진은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며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라며 '국경 없는 포차'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불법 카메라는 설치 직후 신세경에 의해 발견됐고 본인들이 확인한 결과 문제가 있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불법 카메라 설치자의 자진 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
스태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검거됐다. 서울 강남 경찰서 조사에 따르면 문제가 있는 내용과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경과 윤보미의 소속사 측은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 후 관련자의 처벌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국경 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박중훈, 신세경, 이이경, 안정환,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하며 11월 tvN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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