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갈채받고 떠난 조성철 사회복지공제회 초대 이사장
[인터뷰이 나우] 갈채받고 떠난 조성철 사회복지공제회 초대 이사장
  • 김두호
  • 승인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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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시작, 510억 자산의 단체로 성장시켜
26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이·취임식 및 6년 성과보고회에서 함께 자리한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초대 이사장과 후임 강선경 새 이사장(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두호 선임기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를 창립해 초대 이사장으로 공제회 운영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한 조성철 초대 이사장이 6년의 연임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을 가졌다. 

26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는 조성철 초대 이사장의 이임식을 겸한 후임 강선경 새 이사장(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취임식 행사가 개최됐다.  

임기를 끝낸 단체의 수장이 후임자와 직원들을 비롯한 각계 참석인사들에게 떳떳하게 실적을 평가받아 격려와 축복의 박수갈채를 받고 떠나는 보기 드문 흐뭇한 모습의 이임식 행사였다.

이날 조성철 이사장의 이임식은 '사회복지실천가와 함께 한 공제회 6년 스토리'라는 주제로 단체의 출범에서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해준 자리이기도 했다.

공제회 이취임식 자리에는 공제회 설립과 발전에 참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차관을 비롯해 신상진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유재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 각계 인사와 공제회 임직원 3백여 명이 함께했다.

26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이·취임식 및 6년 성과보고회에서
26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이·취임식 및 6년 성과보고회에서 조성철 초대 이사장이 이임사를 말하고 있다./사진=인터뷰365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 임기를 끝낸 조성철 회장이 복지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할 때의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의 실행단체로 2011년 12월에 설립됐다.

초기에는 6억 원의 빚으로 운영기반을 구축했으나 진로가 분명해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확보되고 복지사들의 신뢰가 이어져 6년 만에 15만 여 명이 가입한 총자산 510억 규모의 단체로 성장했다.

연임까지 6년간 한국사회복지회를 이끌면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저축급여, 상해보험, 안전관리교육, 음악회 등 힐링 사업,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 등의 사업을 해온 조성철 이사장은 이날 후임 강선경 이사장에게 단체의 기(旗)를 인계하고 명예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두세 명의 직원을 두고 시작한 공제회가 40여명의 사업부문별 전문 직원들이 이끌어 가는 큰 단체로 성장한 것은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사회복지는 궁극적으로 효사상의 실천이 중요하고 공제회는 사회복지실천가들에게 빵보다 먼저 권리를 찾아주는 데 더 큰 힘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임식 행사에는 서울대 교수 출신의 원로성악가 박인수와 음악친구들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 층 흥겹게 이끌었다.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88서울올림픽 공식영화제작전문위원, 97아시아태평양영화제 집행위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대종상 및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