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E&M 합병법인 'CJ ENM' 7월 출범..."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등과 경쟁할 것"
CJ오쇼핑·E&M 합병법인 'CJ ENM' 7월 출범..."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등과 경쟁할 것"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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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법인 사명이 'CJ ENM'으로 결정됐다. 양사는 합병 법인을 통해 콘텐츠와 커머스가 융복합 된 글로벌 신규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10일 양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합병 계획 발표한 직후부터 합병법인의 사명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CJ ENM'를 최종 낙점했다. 신규 사명은 '엔터테인먼트와 머천다이징(Entertainment and Merchandising)'의 약자로, 콘텐츠와 상품기획 역량을 갖춘 CJ E&M과 CJ오쇼핑이 결합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신규 사명은 오는 5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을 거친 뒤 합병법인 공식 출범일인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CJ 오쇼핑, tvN, Mnet, CJmall 등 양사에서 사용중인 서비스와 브랜드는 사명 변경 이후에도 당분간 변경 없이 운영된다.

김성수 CJ E&M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양사가 주요 주주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진 합병법인의 비전 및 사업 전략 설명회에서 "합병 법인은 올해 6조5000억원, 3년 뒤인 2021년에는 75% 성장한 11조4000억원 규모의 외형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양사의 합병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융복합 신사업을 통한 매출은 2021년까지 연 1조4000억 원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민회 CJ 오쇼핑 대표이사는 “합병법인은 CJ오쇼핑이 보유한 고객, 시청자, 국내외 잠재고객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콘텐츠와 차별화 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등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