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한상진에 맞선 박하나·왕빛나, '악연' 끊고 깊어진 우정
'인형의 집' 한상진에 맞선 박하나·왕빛나, '악연' 끊고 깊어진 우정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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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인형의 집'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첫 만남 부터 '악연'으로 삐그덕거렸던 배우 박하나와 왕빛나가 '절친'으로 거듭난다. 

2일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진은 서로를 이해하면서 한층 가까워진 홍세연(박하나 분)과 은경혜(왕빛나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한밤중 캠핑을 즐기는가 하면 새벽 바다를 보는 등 둘 만의 추억을 쌓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잡고 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장명환(한상진 분)이라는 공공의 적을 만난 세연과 경혜는 그동안의 지독했던 악연의 고리를 끊고 서로 힘을 합하기 시작했다.

까칠하고 안하무인으로 갑질을 하는 경혜를 싫어했던 세연은 명환에게 학대를 당하는 경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그녀의 편에 서기 시작한 것. 이에 경혜는 밝고 건강한 세연의 도움으로 충동조절장애 증상도 완화됐을 뿐 아니라 스스로 ‘위너스 그룹’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등 점차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기 시작한 세연과 경혜의 우정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바다로 여행을 떠난 세연과 경혜는 서로를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살벌한 독기를 거두고 감격 어린 눈물을 흘리는 경혜의 모습과 그를 지켜보며 애틋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세연의 모습은 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인형의 집’ 측은 “새장 안에 갇혀있던 경혜가 세연의 손을 잡고 세상 밖으로 나올 예정이다”며 “그간 서로를 보면 날카로운 가시를 세우기 바빴던 세연과 경혜가 둘만의 추억을 쌓으면서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지켜주는 진정한 친구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형의 집’은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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