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버전 10주년...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공개
한국어 버전 10주년...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 공개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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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파리' 에스메랄다 역의 뮤지컬 배우 유지, 윤공주, 차지연/사진=큐로홀딩스 컬처사업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알앤디웍스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6월 무대에 오른다. 

22일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개막에 앞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중심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1200만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스테디 셀러' 흥행작으로 불리는 대작이다.

이번 공연에는 케이윌, 윤형렬, 윤공주, 마이클리, 정동하, 민영기, 최민철 등을 필두로 차지연, 유지, 고은성, 장지후 등 뉴 캐스트들이 합류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역에는 케이윌과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케이윌은 2016년 공연에서, 윤형렬은 2008년, 2013년 공연에서 연달아 '콰지모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순수한 영혼을 동시에 지닌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배우 윤공주와 차지연, 유지가 맡았다. 윤공주는 2013년, 2016년 무대 당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차지연과 유지는 이번 공연에서 에스메랄다 역에 새롭게 도전한다. 

이외에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극 중 화자이자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배우 마이클리와 정동하가 출연하며, 성직자로 당시 모든 권력과 권위를 가진 인물로 살아왔지만 '에스메랄다'를 본 후 욕망에 휩싸여 파국으로 치닫는 '프롤로' 역에는 민영기와 최민철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28일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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