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피아니스트 지용이 '워너클래식'과 녹음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동시에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지용은 120여년의 레코딩 역사에서 백건우, 임동혁, 임현정에 이어 '워너클래식'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네 번째 한국인 피아니스트다.
지용은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 피아노곡 뿐 아니라, 춤, 영상 까지 아우르며 '피아노 아티스트'로도 불린다. 이번 앨범에서도 지용만의 독특한 감성과 개성으로 담아낸 바흐의 걸작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만날 수 있다.
지용은 부산에서 태어나 8살 때 뉴욕으로 이주, 줄리어드 예비학교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10살 때에 이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콩쿠르에서 우승해 '뉴욕 필'과 협연을 했고,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인 'IMG'와 역대 최연소 아티스트로 계약을 맺어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피아니스트로서는 독특한 행보를 보여왔다.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해 피아노와 타악기 등을 연주하고 직접 노래까지 불었으며, 그가 직접 출연한 바흐 뮤직비디오에서는 무용수로 등장해 직접 안무한 춤을 추기도 했다.
한편, 지용은 서울과 익산에서 각각 24일과 23일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가진다. 전반부에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와 더불어, 후반부에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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