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조진웅·이서진 영화 '완벽한 타인'서 죽마고우로 호흡
유해진·조진웅·이서진 영화 '완벽한 타인'서 죽마고우로 호흡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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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가제)에 캐스팅된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사람엔터테인먼트, 후크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배우 유해진·조진웅·이서진이 영화 '완벽한 타인'(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29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캐스팅을 확정하고 27일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오랜만에 만난 모임에서 '휴대폰을 올려놓고 모든 걸 공유하는 게임'이 시작되면서 내 옆 사람의 비밀이 밝혀지는 영화.

현대인의 필수품이자 정보의 저장처인 휴대폰을 소재로 '만약 휴대폰의 내용을 모두 공개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친구부터, 커플 사이까지 믿었던 인간관계가 카카오톡, 문자, 통화까지 한정된 시간 동안 전체 공유하게 되면서 내 옆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다는 스토리가 관심을 모은다.

영화 속 핵심 관계이자 죽마고우 사이로 지내온 네 명의 친구 역에는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윤경호가 전격 캐스팅 됐다.

유해진은 변호사 '태수' 역할을 맡아 스마트한 매력을 선보이며 '럭키' 이후 다시 한번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조진웅은 유방전문의 '석호' 역할을 맡아 섬세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며, 이서진은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지만 늘 사업에 실패하는 '준모'역할로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 한다.

'비밀의 숲', '옥자'등에서 활약한 윤경호는 전 초등학교 교사 '영배' 역할로 분한다.

이외에도 배우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지우 등이 합류한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역린' 등에서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스릴 넘치는 전개와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규 감독은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게 되어 기쁘다. 또한 가장 신뢰하는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든든하다"며 "2018년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완벽한 타인'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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