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계정 선정
EXO 박찬열, 2017년 '좋아요' 최다 계정 선정
[인터뷰365 황주원 기자]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이 올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계정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주인공은 그룹 '엑소(EXO)'의 박찬열으로 조사됐다.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2017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화제의 콘텐츠와 계정을 12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은 특히 올해 처음 '인스타그램 어워드'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어워드는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 2017년 Top 5 계정, 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선정됐다.
빅뱅의 지드래곤(@xxxibgdrgn)은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과 '2017년 Top 5 계정' 상을 받으며 첫 인스타그램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인스타그램 계정 중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Top5 계정에는 지드래곤과 함께 EXO 멤버 박찬열(@real__pcy), 오세훈(@oohsehun), 백현(@baekhunee_exo), 소녀시대 태연(@taeyeon_ss)이 함께 이름을 올려 케이팝 스타들의 강세가 올해에도 두드러졌다.
EXO 박찬열은 2017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사진과 동영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무려 15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그룹 JBJ의 멤버 및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권현빈(@komurola)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 '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을 수상했다. 그는 '프로듀스 101 시즌 2'와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은 올 한 해 동안 공유한 피드 게시물에 팬들이 남긴 ‘좋아요’와 댓글 수를 취합해 선정했다. '2017년 Top 5 계정'상은 팔로워 수가 많은 계정에게 주어지며, '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은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인 계정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2017년을 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국내외 데이터도 눈길을 끈다.
태그가 많이 된 국내 장소로는 서울 홍대와 명동, 이태원이 각각 1,2,3위에 선정됐다. 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제주도는 4위에 올랐다.
해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selenagomez)가 1억 3000만 팔로워 수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는 올해에만 팔로워가 3000만 증가하면서 '2017년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인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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