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워너원 강다니엘-박지훈 "1년 7개월간 집밥 못 먹어"
'한끼줍쇼' 워너원 강다니엘-박지훈 "1년 7개월간 집밥 못 먹어"
  • 이수진
  • 승인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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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든 인파로 '한끼줍쇼' 최초로 촬영 중단 사태까지

사진=JTBC '한끼줍쇼'

【인터뷰365 이수진】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1년 7개월 동안 집밥을 못 먹었다"며 꼭 한 끼에 성공하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16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이 밥동무로 출연해 전주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녹화에서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무려 1년 7개월 동안 집 밥을 먹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케줄 도중에는 배달음식을 자주 먹기 때문에 이들에게 '한끼줍쇼' 성공은 너무도 간절했을 터.

오늘 어떤 음식을 먹고 싶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해맑게 "우선 전주에 왔으니 전주 비빔밥을 먹어보고 싶다"로 시작해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줄줄이 나열했다.

본격적인 벨 누르기가 시작되자 "워너원을 아냐"는 질문에 "모른다"는 집이 속출했고, 결국 박지훈은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벨 앞에서 '나야 나' 즉석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또 윙크와 함께 "내 마음 속에 저장"을 외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괜찮아요""바쁩니다"만 계속돼 규동형제마저 당황케 했다.

사진='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제공=JTBC '한끼줍쇼'

그러나 현장에서의 이들의 인기는 뜨거웠다. 강다니엘, 박지훈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지나가던 중 갈수록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결국 '한끼줍쇼' 최초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강다니엘과 박지훈 역시 "데뷔 후 길거리를 걸어 다닌 적이 없어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처음 봤다"며 당황해했다.

앞서 워너원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던 이경규조차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하여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잠시 후 모여든 인파를 벗어나 다시 촬영을 재개했으나 얼마 못 가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와 그 폭우 속에서도 또 다시 많은 인파가 몰려 2차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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