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송강호', '택시운전사' 판타지아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역시 송강호', '택시운전사' 판타지아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 김리선
  • 승인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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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만듦새와 연기가 탄탄한 작품" 해외호평 이어져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해외 포스터

【인터뷰365 김리선】배우 송강호가 영화 '택시운전사'로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일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송강호는 2007년 제1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우아한 세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2일(현지시간) 진행된 폐막식에는 장훈 감독이 참석해 송강호를 대신해 남우주연상을 대리 수상했다.

영화 속 송강호는 1980년 5월 우연히 독일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았다. 영화제 측은 국적을 뛰어 넘는 그의 입체적인 표현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화제 측은 "자칫 교훈적으로 흐를 수 있는 역사 속 이야기 안에서 송강호는 섬세하고 깊이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만섭이라는 캐릭터에 몰입시킨다"고 평했다.

영화에 대한 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폐막작 상영관 전 좌석(692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북미부터 유럽, 아시아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키고 있다.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 니콜라 아르샹보는 "'택시운전사'를 보고 오랜만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오랜 시간 여운을 느꼈다"며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해외매체 스크린 인터내셔널 역시 "영화의 만듦새와 연기가 확연하게 탄탄한 작품"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택시운전사'는 개봉과 동시에 국내 각종 예매사이트 및 박스오피스 1위 기록,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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