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발표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모두 심사위원을 기존 5인에서 2명을 늘린 7인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3월30일과 31일 양일간 각 부문별 후보가 결정됐다.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에는 MBC 'W',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도깨비',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Mnet '쇼미더머니', JTBC '아는 형님', JTBC '팬텀싱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교양 부문은 JTBC '썰전'부터 팩츄얼드라마 KBS 1TV '임진왜란 1592'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연기상 부문은 특히 남자 부문이 쟁쟁하다. 공유(도깨비)와 남궁민(김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됐으며, 박보검(구르미 그린 달빛)·조정석(질투의 화신)·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가 경합한다.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에는 김고은(도깨비)·김하늘(공항 가는 길)·박보영(힘쎈 여자 도봉순) ·박신혜(닥터스)·서현진(또 오해영)이 올라 있다.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는 '곡성'·'밀정'·'부산행'·'아가씨'·'아수라'다.
감독상 후보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밀정'의 김지운 감독·'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아수라'의 김성수 감독·'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홍상수 감독 등 다섯 명이다.
신인 감독상 후보는 '범죄의 여왕'의 이요섭 감독·'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연애담'의 이현주 감독·'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다.
영화 연기상 부문 최우수 남자 연기상에는 곽도원(곡성)·송강호(밀정)·유해진(럭키)·이병헌(마스터)·하정우(터널) 등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엔 김민희(아가씨)·김혜수(굿바이싱글)·손예진(덕혜옹주)·윤여정(죽여주는여자)·한예리(최악의 하루)가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조연상은 김의성(부산행)·마동석(부산행)·배성우(더킹)·엄태구(밀정)·조진웅(아가씨)·김소진(더킹)·라미란(덕혜옹주)·배두나(터널)·천우희(곡성)·한지민(밀정) 등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5월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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