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신, 위대한 정복자 칭기즈 칸의 일생 ‘칭기즈 칸 평전’
전쟁의 신, 위대한 정복자 칭기즈 칸의 일생 ‘칭기즈 칸 평전’
  • 유이청
  • 승인 2017.03.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 유이청】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 이론가가 손자라면, 가장 위대한 군사 실천가는 칭기즈 칸이라는 말이 있다. 그 칭기즈 칸의 일생을 담은 책 ‘칭기즈 칸 평전’(민음사)이 출간됐다.


전쟁이 세계사를 뒤흔든 13세기, 100만 인구와 10만 군대의 몽골은 수천만 인구와 수백만 대군을 거느린 제국들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그 선봉에는 ‘전쟁의 신’ 칭기즈 칸이 있었다. 정복자로서 칭기즈 칸은 알렉산더나 나폴레옹에 비견되나 그가 정복한 땅의 면적은 비교할 수 없이 광대하다.


칭기즈 칸, 즉 테무친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아홉 살 때 부친이 독살당한 후 친족들의 배신과 외면 속에 테무친 일가는 풀뿌리를 캐고 들쥐를 잡아먹을 정도로 굶주림에 시달렸다. 결혼한 지 한 달여 만에 부인을 다른 부족에 빼앗겼으며 주변의 수많은 부족이 테무친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테무친은 여러 부족으로 흩어져 있던 몽골 초원을 통일했으며 나아가 중국 북방을 정복하고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호령했다.


칭기즈 칸은 그 자신이 뛰어난 전사였을 뿐더러 전략 전술에 정통하고 치국의 도를 아는 군사 전략가이자 정치가였다. 몽골족이 싸움에서 지지 않은 것은 칭기즈 칸이 병제(兵制)부터 병기, 병법과 책략에 이르기까지 전투의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기록에 따르면 칭기즈 칸은 일생 동안 크고 작은 전쟁을 약 60여 차례 치렀는데, 초기의 ‘13익 전투’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다.


칭기즈 칸의 용인술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었다. 그는 민족과 출신을 묻지 않고, 신분과 재산을 따지지 않고, 자신을 반대했던 사람이나 적도 괘념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다. 전무후무한 세계 최대 제국을 건설했지만 무리한 동화 정책을 펴지 않았으며, 법질서를 강조하고 무역을 장려해 제국을 위한 튼튼한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경제·문화 교류의 물꼬를 텄다.


역사학자 주야오팅이 쓴 이 책에는 모순과 논쟁에 싸인 칭기즈 칸의 일생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몽골과 중국 안팎의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칭기즈 칸의 삶 속에서 대제국 건설의 과업을 이룬 힘의 원천을 밝히고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유이청
유이청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