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조선시대 선비들이 팔도 명산 20곳을 유람한 기록 ‘조선 선비의 산수기행’(돌베개)이 출간됐다.
이 책은 조선시대 여러 문인의 유산기(遊山記)를 모은 선집인 '동국산수기'에 다른 문인들의 유산기를 더해 완역한 것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현대인들의 등산과는 다른 목적으로 산과 물을 찾았고, 다른 기록들을 남겼다.
이들이 산을 즐겨 찾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知者樂水 仁者樂山)는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서였다.
선비들은 자기 자신을 덖기 위해 산과 물, 나무와 계곡을 찾았고 그 감흥을 명문에 담아 놓았다.
책에는 최익현의 ‘유한라산기’, 주세붕의 ‘유청량산록’, 이황의 ‘유소백산록’, 금강산에 대해 쓴 김창협의 ‘동유기’ 등이 담겨 있다.
각 편마다 작가 소개와 작품 해설을 수록했으며 조선 영조 때 제작된 해동지도를 도판으로 사용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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