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시선 400번째 기념시선집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창비시선 400번째 기념시선집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 유이청
  • 승인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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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유이청】1975년 신경림의 ‘농무’를 시작으로 40년 넘게 이어져온 창비시선이 4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를 냈다.


이 시선집은 박성우, 신용목 시인이 2009년 5월부터 최근까지 발간된 창비시선 301번부터 399번 가운데 비교적 짧은 호흡으로 따라 읽을 수 있는 시 한 편씩을 선정해 엮은 것이다.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의 경우 그중 한 권만 택해 수록, 총 86편의 시가 실렸다.


수록된 시인의 시는 나희덕 ‘기억한다 그러나’, 문동만 ‘그네’, 강성은 ‘백년 동안의 휴식’. 박후기 ‘사랑’, 장석남 ‘뺨의 도둑’, 정호승 ’봄비‘, 김용택 ’소금‘, 고은 ’부탁‘, 정희성 ’그‘, 신경림 ’별‘, 이현승 ’잠 깨우는 사람‘ 등이다.


엮은이들은 시 선정 기준에 대해 “단시(短詩)라고 불러도 좋고 한뼘 시나 손바닥 시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독자들이 가능한 한 여유롭게 시와 마주 앉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창비시선 측은 한동안 위축돼 있던 문학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는 지금, 시와 독자가 만나는 지점을 다시 고민하는 것이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의 기획의도이자 의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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