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보면 맨마지막 크레딧 타이틀이 떠오를 때 달콤한 목소리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제목은 ‘임이 오는 소리’. 포크 1세대라 불리는 이필원의 곡으로 국내 최초의 혼성 듀엣 뚜아 에 무아가 1970년대 발표한 노래다. 영화에는 가인과 민서(슈퍼스타K7 출신)의 여성 듀엣 곡으로 리메이크돼 실렸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이 노래를 엔딩곡으로 삽입하고자 한 것은 박찬욱 감독으로, 마지막 노래를 들으면서 아가씨 김민희와 하녀 김태리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려는 의도였다.
이에 제작진은 윤종신에게 프로듀싱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윤종신이 세션에 하림, 편곡에 조정치를 합류시켰다.
‘임이 오는 소리’는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의 입장 및 퇴장 곡으로도 쓰여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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