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서울 도심에서 근대의 자취를 찾을 수 있는 정동에서 밤 축제가 열린다.
5월 마지막 주말에 정동에서 '정동야행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5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정동에 있는 미국 대사관저가 1년 만에 일반 시민에게 문을 열고 영국과 캐나다대사관도 오픈한다. 영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추첨으로 선발된 80명에게만 오픈되며, 캐나다대사관은 정원과 도서관 등을 개방한다.
또 덕수궁과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시립미술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극장, 구 러시아공사관 등 29개 기관도 밤 늦게까지 문을 연다. 1925년 설립된 성공회 성가수녀원도 80명에게 정원을 공개한다.
축제 기간에는 음악회와 거리 공연 등도 마련된다. 27일 오후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가 열리며, 28일에는 금난새가 지휘하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고궁음악회가 열린다. 덕수궁 돌담길에는 거리공연, 시립미술관 앞마당에서는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영국대사관 공개에 참여할 사람들은 정동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junggu.seoul.kr)에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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