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왕년의 팝스타 톰 존스가 오는 4월 내한공연을 한다. 톰 존스가 한국 공연을 갖는 것은 지난 1983년 이후 33년 만이다.
톰 존스는 '딜라일라'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 등의 히트곡으로 팝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 두 히트곡은 가수 조영남이 번안해 불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영국 웨일스 출신의 톰 존스는 1964년 첫 싱글 ‘칠스 앤 피버’를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 데뷔, 이후 발표한 ‘잇츠 낫 언유주얼’이 영국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오르고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해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어 ‘왓즈 뉴 푸시캣’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 ‘아일 네버 펄인 러브 어게인’ ‘딜라일라’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60-70년대 최고 스타였던 엘비스 프레슬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성기 이후에 톰 존스는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색을 거듭 했고 1988년 프린스의 히트 싱글 ‘키스’를 리메이크해 일렉트로닉 댄스 스타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또 ‘섹스 밤’이 빅 히트를 기록하면서 2000년 브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의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톰 존스는 1999년 대영제국 훈장, 2006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전성기 시절 히트곡 중심으로 꾸며질 이번 톰 존스 내한 공연은 오는 4월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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