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조선왕실의 어보(御寶)와 어책(御冊),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내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후보로 선정됐다.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는 25일 개최된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내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기록물로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선정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조선왕실의 어보는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 등을 책봉하거나 존호(尊號), 시호(諡號), 휘호(徽號) 등을 수여할 때 만든 의례용 인장이며 어책은 왕세자나 왕세손, 비, 빈의 직위를 하사할 때 내리는 교서이다.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은 을사늑약 이후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차관을 국민 모금을 통해서 갚고자 한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이다. 1907년 1월29일 국채보상운동 발기문이 선포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언론 기록물, 정부 기록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는 2017년 열리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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