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2월 방송을 앞두고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21일 KBS는 “다음달 21일 첫 방송될 새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배우 이준혁, 이상엽, 채수빈, 경수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중견 배우 천호진과 최명길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젊은 배우들의 캐스팅을 발표하며 신구조화를 예고했다.
이준혁은 극중 취업준비생 김지완 역을 맡았다. 바위처럼 견고한 자신감을 소유한 건실한 청년이지만 경기침체로 사상 최악의 취업 대혈투를 겪으며 상처를 받고 있는 한국 청년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능력 있는 아버지 장태수(천호진)를 만나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지완(이준혁)에게 열등감에 경쟁의식을 갖고 있는 현도 역에는 이상엽이 출연한다.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지완의 이복 여동생 한은수 역에는 채수빈, 은수(채수빈)의 절친이자 지완(이준혁)과 로맨스를 그려낼 장영주 역에는 경수진이 낙점됐다.
제작사인 숨은그림미디어 관계자는 “네 명의 젊은 배우들을 통해 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과 고민, 시련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내 나아가며 답을 찾아가는 성장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백만 송이 장미’, ‘슬픔이여 안녕’,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한 최현경 작가의 작품이다. 현재 방영 중인 ‘가족끼리 왜이래’ 후속으로 다음달 21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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