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시인 김남조(88)의 시들이 화가의 그림으로 재탄생된다.
매년 '詩가 있는 그림展'을 열고 있는 갤러리서림에서 올해 초대한 시인은 김남조이다. 올해로 88세, 미수(米壽)를 맞는 김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김 시인의 시를 그림으로 재탄생시킨 화가는 13명이다. 화가 황주리는 김 시인의 '편지'를, 노태웅은 ‘겨울바다’를, 전준엽은 ‘내가 흐르는 강물에’ 등을 화폭에 담아냈다. 이외에도 원로화가 박돈, 민경갑을 비롯해 이명숙, 이희중, 김선두, 정일, 안윤모, 노주환, 황은화, 한젬마 등의 작가들이 그림 또는 조각으로 김 시인의 시를 풀어냈다.
시인 김남조는 1950년 연합신문을 통해 등단했으며 ‘사랑초서’ ‘동행’ ‘귀중한 오늘’ 등 30여 권의 시집을 냈다. 그의 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사랑인데, 이는 인간의 사랑과 종교적인 사랑을 다 포함한다. 시인의 시어는 부드럽고 온유하며 간결하고 압축적이다.
김남조 시인의 시를 그린 '시가 있는 그림전'는 22일부터 1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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