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가수 조성모가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13년 전 본인이 찍은 매실음료 CF를 패러디하자, 해당 업체가 촬영장에 사과의 메시지가 담긴 화환을 보냈다.
tvN 'SNL코리아'는 24일 공식 트위터에 “15년전 광고주의 뒤늦은 사과. 잠시 후 10시 tvN 생방송! 조매실의 껍질을 마구 벗겨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화환 사진을 게재했다. 화환에는 “우리도 이럴 줄 몰랐어요… 초록매실 광고주 드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조성모는 24일 ‘SNL코리아5’에서 10년 전 자신의 매실음료 CF를 패러디하며 한 매실농장에서 음료수를 들고 오글거리는 당시 대사를 소화했다. 그는 “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며 과거 매실음료CF를 재연했다.
이날 패러디 이후 조성모는 “정말 예전 인터뷰에 매실이라는 요만한 글자만 있어도 기분 못하겠다고 방송을 안 나갔다. 그 CF 이후 초록 앞에서는 사진도 안 찍었다”고 트라우마 같은 기억을 털어놨다.
이어 “이곳에서 (매실광고를)13년 만에 처음 해본 것이다. 그 동안 내가 설마 해봤겠냐”라며 “생각 외로 살아있더라. 나는 안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거의 NG 안 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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