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가수 겸 탤런트 김동완이 이육사로 완벽 분해 화제다.
15일 오전 방송된 이육사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는 본명 이원록, 감옥에서 얻은 수인번호 ‘264’를 자신의 이름으로 한 이육사 역에는 가수 김동완이 캐스팅 돼 열연을 펼쳤다.
김동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시대극에 도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상엽 PD는 “독립운동가 이육사를 연기할 배우는 많았지만 ‘순수 시인’ 이육사를 연기할 인물은 김동완. 그가 유일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이번 작품에서 어둠의 시대에 어쩔 수 없이 시심을 억눌러야했던 지식인이자 독립운동가의 연기를 해냈고, 완벽히 이육사로 부활했다.
또한 육사의 아내 ‘안일양’ 역은 ‘짝패’의 서현진이 맡아 옥고를 치르는 육사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인고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이육사가 남긴 여러 편의 시와 산문 등을 생생하게 접하며 그의 삶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한편, 김동완은 ‘이육사’ 역에 대해 “이번 역할을 제안받자마자 주저 없이 ‘이육사’가 되기로 했다. 탄탄한 대본은 집중할 필요도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빠져들게 했다. 많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아 그 분께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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