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당당하게 돌싱임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뮤지컬배우 특집에 출연한 임태경은 자신이 돌임임을 시원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임태경에 대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테너다. 뮤지컬 ‘불의 검’,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소개하는 동시에 “딱 한 분과 사랑이 있었는데 최근에…”라며 말 끝을 흐렸다.
이에 임태경은 덤덤하게 “해도 된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고, 냉큼 윤종신이 “돌싱이다”라 밝히자 김구라가 “그렇냐?”며 반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의 반응에 윤종신은 “김구라가 좋아하는 조건을 다 갖췄다”며 “유학파에 있는 집 자식인테다 돌싱이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호감 조건을 다 채우기 어렵다”며 “유학파에 있는 집 자식이라면 문제가 있어도 체면이 있어 그냥 산다”고 말하며 큰 호감을 나타냈다.
앞서 임태경은 지난 2009년 10월 동료 뮤지컬 배우 박소연과 4개월간의 짧은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봄에 이혼, 8개월이라는 짧은 결혼생활을 마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최근 스캔들이 났었던 2PM 옥택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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