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궁둥이
오랜 가을 장마 속
볕이 나서 좋아라 했더니
오전에만 반짝하고
다시 흐려지네요.
반가운 손님은 빨리 가고
지겨운 손님은
일어날 줄 모른다더니
장마 궁둥이 무거운 것
실감합니다.
글·사진= 한종인 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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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인 칼럼니스트
LG에서 서울신문사로 옮겨 기자로 일했다. 명지전문대 교수를 지내고 '한국산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포톡스'가 있다. 경기 광주 산동네 시어골에서 밭농사 글농사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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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궁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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