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돛
노란 큰금계국이
작은 배가 되어
배추흰나비로
하얀 돛을 달았습니다
꽃말은 ‘상쾌한 기분’
초록의 바다 위로
조용히 항해하는 듯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눅눅한 짐은 내려놓고
상쾌한 마음 싣고
기분 좋게 떠나보세요
글·사진= 한종인 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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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인
LG에서 서울신문사로 옮겨 기자로 일했다. 명지전문대 교수를 지내고 '한국산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포톡스'가 있다. 경기 광주 산동네 시어골에서 밭농사 글농사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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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큰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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