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네의 아침
"꽃모닝~!"
아침꽃 나팔꽃입니다.
'결속, 허무한 사랑'이 꽃말.
낮에는 나설 수가 없어
조석으로 풀을 베는데
모기가 쫒아다니면서
피를 빱니다.
모기 잡는다고
애먼 볼을 "찰싹~!"
일단 뺨부터 한 대 맞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글·사진= 한종인 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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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인
LG에서 서울신문사로 옮겨 기자로 일했다. 명지전문대 교수를 지내고 '한국산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포톡스'가 있다. 경기 광주 산동네 시어골에서 밭농사 글농사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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