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한 기자 =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돌아온다.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현대인의 꿈과 좌절, 가족의 의미를 깊이 성찰한다. 평범한 세일즈맨 윌리 로먼이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가족 구성원들의 내면을 세밀히 조명하여 삶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긴다. 연극계의 3대상인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 비평가상을 석권한 아서 밀러의 불후의 명작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2023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당시 매진 사례로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내년 재공연을 앞둔 '세일즈맨의 죽음'은 고전의 울림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은 물론 연극계 다수의 상을 휩쓴 김재엽 연출이 함께한다.
극을 이끌어가는 ‘윌리 로먼’ 역에는 2023년 공연에서 평단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박근형을 비롯, 손병호가 함께한다.
윌리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린다 로먼’ 역은 손숙이 맡았다. 아울러 예수정이 2023년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린다’ 역을 맡았다.
윌리의 큰 기대 속에서 가족의 자랑으로 자랐지만,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었던 큰아들 ‘비프 로먼’ 역에는 이상윤과 박은석이 함께한다.
윌리의 둘째 아들 ‘해피 로먼’ 역에는 김보현과 고상호가 합류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박근형 배우를 비롯한 최고의 배우진과 창작진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2023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으로 찾아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2025년 1월 7일부터 3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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