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배우 조인성이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굿피플예술인상은 선행 연예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앞서 제1회 김혜자 배우를 비롯해 작년 가수 하춘화가 수상한 바 있다.
조인성은 24일 오후 6시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된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민망하고 염치없다”며 “봉사를 시작했던 계기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출발했기에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겸손해했다.
그는 “운 좋게 연기를 시작한 후 사랑을 받아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며 “그런데 어느 날 ”돈에는 독이 있어서 취하기 쉽다. 돈의 독을 빼내면 네게도 복이 올 거다”는 한 어르신의 말을 듣고 돈의 독을 빼내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이 잘 쓰이면 약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병원과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서 이렇게 제게 큰 상으로 돌아온 게 아닌가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은 '밀수', '모가디슈', '안시성' 등의 영화를 통해 뛰어난 연기자로 활동해온 바쁜 일정 속에서도 12년째 서울아산병원 어린이환자 돕기, 아프리카 탄자니아 빈민지역 학교 건립 후원 등 국제 구호활동에도 귀감이 되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과 함께 상금으로 받은 2000만 원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 상금은 독이 없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쓰고 싶은 욕망이 들지만,(웃음) 이 상금도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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