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365' 선정 제37회 '굿피플' 베스트10'(8월 15일 기준) 발표
- 캐나다 산불 진화 해외긴급구호대, 오성규 옹, 김정식, 황태환, 양일곤, 문우리, 40주년 ‘이산가족찾기’ 방송 관계자, 김영희, 이진형, 전동훈·류사라 부부 등 베스트10 선정
- '인터뷰365'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굿피플'을 응원합니다
인터뷰365 편집자주 = 올해 창간 16주년을 맞이한 '인터뷰365'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제4회(2009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국내 최초의 인터뷰 전문미디어입니다.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는 매체로 ‘비 정치성, 비 이념성, 비 상업성’의 발행 정신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365는 예술·문화·관광·학술·경영·종교·사회·정치 등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 가운데 유·무명을 가리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롤 모델이 되거나 그들이 좋아하는 인물 1000여 명 삶의 고백을 인터뷰로 수록해왔습니다.
인터뷰365는 그와 함께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 '굿피플 베스트10'을 선정해 연말연시에 발표해왔으나 2020년부터 매월 중순을 기준, 1년 12회 선정 발표하는 고정란으로 전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은 인터뷰365가 국내 매체로 처음 무기한 펼치고 있는 '365 생명사랑 운동'(자살 예방 캠페인)과 함께 따뜻한 사회, 착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며 ‘굿피플’ 인터뷰와 연계해 시행하는 3대 사업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의 선정 작업은 365일을 두고 신뢰할 수 있는 매체의 정보를 종합, 새로운 ‘굿피플’이 등장할 때마다 인터뷰365 편집국에서 자체 심의 기준을 통해 1차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2차 최종심의(심사위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전 총장)는 인터뷰365의 수록 명사(Interviewee)들의 자문과 의견을 종합해 결정하게 됩니다.
◆ '인터뷰365' 선정 제37회 '굿피플' 베스트10' (8월 15일 현재 기준)
'인터뷰365'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 되어준 제37회 '굿피플 베스트10'(2023년 8월 15일 기준)을 선정했다.
'굿피플 베스트10'에는 ▲캐나다 트뤼도 총리 감동시킨 산불 진화 해외 원정 구호대 150여 명, ▲고국 땅 밟은 마지막 재일독립유공자, '100세 광복군' 오성규 애국 지사, ▲장애인 도우면서 기독교 신앙 전도하는 ‘밥풀떼기’ 개그맨 출신 김정식 목사, ▲아들 여의고 마음의 상처 달래며 빈민국 어린이 돕는 청년 사업가 황태환 대표, ▲아파트관리소장이 칭찬 글 올려 화제에 오른 의인 마포소방서 양일곤 소방장, ▲정신관리 앱으로 佛 창업대회 우승한 의사 출신 ‘포티파이’ 기업 문우리 대표, ▲KBS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40주년, 당시 방송 제작 연출 진행 관계자들, ▲전시회 연 팔순의 닥종이 아티스트 김영희 작가, ▲한국 출신 스탠퍼드대 첫 여성 종신교수, 뇌 과학의 석학 이진형 박사, ▲7남매 다자녀 부모 된 춘천 주민 전동훈-류사라 부부가 이름을 올렸다.
1. 캐나다 트뤼도 총리 감동시킨 산불 진화 해외 긴급 구호대 150여 명
지난 8월 1일 캐나다 오타와 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한국군 수송기 안에는 한 달간 캐나다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끝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대원 15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기 위해 엔진 시동을 걸기 직전 예고 없이 쥐스탱 트뤼도(52) 총리가 바쁜 걸음으로 기내에 들어왔다. 그는 대원들과 곧장 악수를 나누며 말했다.
“여러분이 가족과 떨어져 지구 반대편 캐나다까지 날아와 몇 주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것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안전하게 귀국하기 바란다”는 감사 인사를 하며 배웅을 해주었다. 우리 구호대를 생각하며 국가수반이 비행기까지 달려와 감사 인사를 하고 특급 배웅을 해준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캐나다가 산불로 한국영토보다 넓은 면적이 잿더미가 되는 시기에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먼저 특수부대와 산림, 소방청 출신 등 중무장된 전문 인력과 의료진 포함 이들 구호대가 캐나다 산불 지역에서 진화 활동을 벌였다. 현지 방송도 ‘한국전 동맹국으로 다시 뭉쳤다’고 화제에 올렸고 한국구호대도 ‘6.25 파병을 잊지 않았다’는 응답을 남기고 돌아왔다.
2. 고국 땅 밟은 마지막 재일독립유공자, '100세 광복군' 오성규 애국 지사
일본에 생존해 있는 유일한 독립유공자인 오성규(100) 애국지사가 13일 한국에서 남은 생을 보내기 위해 고국 땅을 밟았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 강점기 ‘주태석’이라는 가명으로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이영순, 조승회 등과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동지들과 함께 만주를 탈출해 안휘성 부양의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한 오 지사는 1945년 5월 한미합작특수훈련(O.S.S 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8월 15일 광복을 맞았다. 광복 후에도 오 지사는 교민보호와 선무공작을 위해 조직된 한국광복군 군사 특파단의 상하이지구 특파단원으로 활동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환국은 2018년 배우자의 사망 이후 홀로 거주해온 오 지사가 생의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영주 귀국 의사를 알려오면서 이뤄졌다. 입국 당일 환호를 받은 오 지사는 "너무나 감개무량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감사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 지사의 국내 영주 귀국으로 국내 독립유공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는 미국에 이하전 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만 남게 된다.
3. 장애인 도우면서 기독교 신앙 전도하는 ‘밥풀떼기’ 개그맨 출신 김정식 목사
과거 TV방송 개그 프로에서 ‘밥풀떼기’라는 별칭으로 20여 년 동안 인기를 누린 개그맨 출신 김정식 목사(예은교회)는 장애인들의 보호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타계한 코미디언 고 곽규석, 배우 김동진, 가수 윤항기 목사 등 연예인 출신 목사가 많지만 개그맨 경력의 목사는 그가 처음이다.
그는 인천의 달동네에서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고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홀어머니 슬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어머니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손이 동상에 걸릴 정도의 날씨에도 생선을 팔아 자식들을 키우고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했다.
성장 과정에 마음의 상처가 많은 그는 미국에서 종교 유학 후 돌아와 ‘밥풀떼기’를 좋아하는 장애인들을 만나 그들과 정을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도하고 전파하는 착한 목회자로 살아가고 있다.
4. 아들 여의고 마음의 상처 달래며 빈민국 어린이 돕는 청년 사업가 황태환 대표
청년 사업가로 국제어린이 양육기구인 컴패션을 후원하는 황태환(32) 에이치유지(HUG) 대표는 3년 전 어느 날 태어난 지 6개월 된 둘째 아들의 손을 잡고 울고 있었다. 병원 의사가 “마지막 인사를 나누세요”라는 말을 했을 때 그는 말 대신 눈물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급성 심장병으로 구급차에 실려 입원한 어린 아들은 눈을 뜨지 못한 채 응급실 치료 도중 하늘로 떠났다. 아들을 잃은 그는 그길로 심리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한 달 동안 집안에 꼼짝 않고 틀어박혀 있다가 집 밖으로 나와 아들의 이야기를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서 수백만 명의 조회 수를 기록한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그는 인스타그램(’하준파파’) 팔로어 22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이와 함께 국제어린이 양육기구를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그에 대한 이야기는 인스타그램 등에서 한층 폭발적인 반응으로 나타났다. 황 대표에게는 또 어린 시절 부친의 사업 실패로 당일 끼니를 걱정하는 가정에서 자란 일화도 따른다.
5. 아파트관리소장이 칭찬 글 올려 화제에 오른 의인 마포소방서 양일곤 소방장
지난 8월 4일 오전 9시 58분쯤 경기도 김포지역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때 화재의 현장에 나타난 한 중년의 남자가 외출 복장의 맨몸으로 소방호스를 끄집어내 익숙한 행동으로 진화작업을 하고 그곳을 떠났다.
현장 상황을 파악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좋은 일을 한 그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말도 못 했다는 칭찬의 글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그 주인공이 서울 마포소방서 양일곤 소방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연히 화제 현장을 발견해 몸을 사리지 않고 직업 정신을 발휘한 양 소방장의 선행이 흐뭇한 미담으로 떠올랐다.
말없이 현장을 떠난 뒤 아파트관리소장의 칭찬 글로 수소문 끝에 신상이 밝혀진 양 소방장은 휴무일 우연히 화재 현장 근처를 지나다가 화재를 발견해 소방관으로 당연히 할 일을 했다는 말로 칭찬 글에 답했다.
6. 정신관리 앱으로 佛 창업대회 우승한 의사 출신 ‘포티파이’ 기업 문우리 대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사로 온라인 멘털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포티파이’(40fy)의 문우리(39) 대표는 3년 전 자신이 직접 개발한 정신관리(마인드 케어) 앱인 ‘마인들링’으로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6회 까르띠에 여성창업 이니셔티브(CWI) 대회에서 동아시아지역 1위로 선정되어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서울대 분당병원 전문의를 거쳐 포티파이를 창업한 문우리 대표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美 소비자가전쇼(CES)에서도 혁신상을 받았다. 프랑스의 여성창업상 수상으로 1년간 프랑스 경영대학원 각종 스타트업 전문가 코칭 혜택도 주어진 그는 서울의대 졸업 뒤 유엔의 재해관리 조직인 유엔 스파이더(UN-SPIDER)에서 건강 위기관리 전략에 대해 연구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정신관리 앱 ‘마인들링’은 마음(mind)을 핸들링(handling)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7. KBS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40주년, 당시 방송 제작 연출 진행 관계자들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역사적 진가를 보여준 대표적인 방송 프로그램은 1983년 나라 안을 눈물바다로 만든 이산가족 찾기 특별생방송을 꼽을 수 있다. 지난 6월 30일이 40주년 방송개시 일이었고 그해 11월 14일까지 실황 중계 사상 유례 드문 최장기 프로로 방송이 이어졌다.
‘누가 이 사람을 아시나요’의 타이틀로 138일, 453시간의 기록을 남긴 이산가족찾기 방송은 방송 사상 초유의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KBS가 TV를 보는 전국의 가정마다 시청료를 세금처럼 징수해가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산가족찾기’와 같은 공영방송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국민적 국가적 미디어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보여주길 많은 시청자는 기대하고 있다.
8. 독일서 꽃피운 집념의 예술혼, 전시회 연 팔순의 닥종이 아티스트 김영희 작가
8월 26일까지 서울 광화문의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란 제목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는 올해 산수(80)에 이른 김영희 닥종이 작가는 표현 그대로 파란만장의 고난을 극복하고 독일에서 독창적인 닥종이 인형 예술가의 길을 개척해온 분이다.
첫 남편과 사별 후 어린 세 아이를 품에 안고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은 독일 뮌헨으로 이주해 손가락 지문이 지워질 만큼 노동을 하면서 한편은 닥종이 인형을 만들어 온 김영희 작가의 인생은 어릴 때 한지를 만지며 자란 경험이 작가의 길을 열어준 동기가 됐다.
이번 전시회를 45점의 닥종이 조각과 11점의 콜라주 회화로 구성한 김 작가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죽고 싶을 때 혁명군처럼 진격 또 진격하며 살았다”고 고백하며 “무수한 인연들이 손 내밀어 주는 인생은 오페라보다 아름답다”는 말로 자신의 인생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9. 한국 출신 스탠퍼드대 첫 여성 종신교수, 뇌 과학의 석학 이진형 박사
한인 여성으로 최초 스탠퍼드대 의대와 공대 종신교수가 된 이진형(46) 박사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창업자로 뇌과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스스로 ‘내 인생은 한마디로 파이어니어(개척자) 인생’이라고 서슴없이 말할 정도로 어릴 때부터 과학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의지가 강해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고교 진학부터 서울과학고를 선택했다는 일화가 따른다.
대학도 여학생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선택했고 이어서 미국 스탠퍼드대로 유학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기공학에서 뇌 과학에 관심을 두게 된 동기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외할머니를 지켜보면서부터 였다는데 신경세포가 망처럼 얽힌 뇌를 전기회로도로 분석한 연구로 미국국립보건원의 연구성과를 인정받게 되면서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발탁되었다.
그에 앞서 UCLA대 교수로 임용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학을 옮긴 것인데 그는 이미 10년 전 뇌 질환 진단 치료 스타트업 회사 ‘엘비스’를 창업해 사람의 뇌를 디지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10. 7번째 아기 출산, 7남매 다자녀 부모 된 춘천 주민 전동훈-류사라 부부
출산율 저하로 나라의 미래를 불안해하는 시대에 지난 7월 14일 강원도 춘천 시내 산부인과 의원에서 7번째 아기를 순산한 류사라(43) 씨가 아기를 안고 활짝 웃는 얼굴이 지난 7월 15일 자 조선일보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모든 국민의 박수를 받을 만한 아주 흐뭇한 자랑거리 경사였다. 아버지는 감자 농사를 지으며 춘천에 빵집 개업을 준비 중인 전동훈(50) 씨다.
춘천시 근교인 사북면 가일마을에 사는 이들 부부의 자녀는 대학 1년생인 맏아들 태랑(20), 해준(18 고1), 성진(13 초6), 성실(5) 군에 갓 태어난 아기까지 다섯 아들과 수(16 중3), 성은(10 초3)양 등 두 딸이 있다.
류사라-전동훈 씨 부부와 이들의 7번째 아기까지 9명의 가족을 포함해 가일마을 주민은 모두 50명이 되었다. 주민들은 이들 부부 덕분에 4년 만에 다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축제 분위기에 들떠있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