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웅 국군수도병원장 "문화 예술 나눔 통해 사회 공헌 활동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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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국군 장병을 위한 힐링 전시를 선보인 한국화가 소호(小湖) 김숙진 화백이 28일 성남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석웅)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석웅 국군수도병원 병원장은 이날 "문화 예술 나눔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이바지함으로써 환자들과 직원들의 문화 혜택과 품격있는 병원 이미지 향상에 기여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화백은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서 9월 한 달(9월 3일~30일)여 동안 '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을 주제로 4번 째 개인전을 개최 중이다.
김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제주의 봄'(한지 채색, 72.7X60.6㎝), '초하(初夏)의 정적'(한지 채색, 72.7X60.6㎝), '만추의 산촌'(한지 채색, 53.5X45.5㎝), '강화의 겨울'(한지 채색, 54X45.5㎝) 등 철 따라 변하는 한국의 '사계'를 담아낸 26점의 풍경화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김 화백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군 장병분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20여 년간 180여 회의 국내외 초대 및 그룹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유의 사실적이고 탁월한 묘사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과 두 차례 입선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 현대여성미술협회 현대예술인상, 한국신맥회 우수상, 한국미협 이사장상, 통일기원부채예술대전 대상, 한국전통미술협회 우수작가상, 인사동비엔날레 초대작가상,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예술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김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남농미술대전,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현충미술대전, 한국 새늘두방지미술 공모전,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2분과 이사, 현대여성미술 협회 자문위원, 종로미술협회 자문위원, 한국 새늘두방지공모전 자문위원, 창석회, 현대 한국화협회 회원,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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