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하던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은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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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윤여정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영국 해리 왕자 등이 100인에 선정됐다. 윤여정은 세부적으로 '거물'(titans)부문에서 11명 중에 포함됐다. 윤여정과 '미나리'에서 함께 호흡한 스티브 연은 '예술가'(artists)' 부문에 포함됐다.
지난 4월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배우로서는 64년만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윤여정은 이번 선정 소식에 대해 "내가 늘 하던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은 한해였다"며 "나보다 훨씬 훌륭한 분들과 같이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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