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시네마콘서 9개 글로벌 극장사와 최다 계약 성사
CJ CGV, 시네마콘서 9개 글로벌 극장사와 최다 계약 성사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4.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실버스크린 알렉세이 말레이척 CEO, (우)CJ CGV 김종열 기술혁신본부장
'2019 시네마콘'에서 CJ CGV가 벨라루스 최대 극장사업자 실버스크린과 파트너십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실버스크린 알렉세이 말레이척 CEO, CJ CGV 김종열 기술혁신본부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CJ CGV가 자체 개발한 상영 기술이 글로벌 극장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CJ CGV는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참여한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2019 시네마콘(CinemaCon, 이하 ‘시네마콘’)’에서 글로벌 9개 극장사와 역대 최다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신 상영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시네마콘 기간 동안 CGV 전시 부스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시 부스에서는 ‘4DX 리클라이너’, ‘4DX 플라잉 시네마’를 포함 '4DX with ScreenX', '4DX VR'을 접목한 어트랙션 등을 선보였다.  

시네마콘에서의 뜨거운 관심은 9개 글로벌 극장사업자들과의 신규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CJ CGV 대표 특별관인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 통합관 '4DX with ScreenX'는 유럽 1개국, 북미 2개국, 남미 3개국, 아시아, 중동, CIS 지역 각 1개국씩 확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중 신규 진출국으로 물꼬를 튼 곳은 독일, 벨라루스 총 2개국이다.

특히 독일 진출은 유럽시장 확장을 위한 상징적 거점 국가로 그 의미가 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독일 최대 극장사업자인 '시네플렉스 독일(Cineplex Germany)'과 협력해 독일에 최초로 4DX관을 오픈하고, 유럽 25개국으로 확장해나가는데 합의했다.

시네플렉스 독일 대표인 김 루돌프 코흐(Kim Ludolf Koch)는 “4DX가 구현하는 특별한 관람 경험이 우리 관객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열 CJ CGV 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거대 문화기업들과 맞설 CGV만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한국이 내놓은 창조 기술이 글로벌 극장산업의 미래를 한 몸에 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